일반기사
SH공사, 건설공사현장 미세먼지 저감대책 강화한다
부동산| 2019-12-13 15:26

사진=SH공사 제공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13일 ‘미세먼지 시즌제’(12월~3월) 기간 중 건설공사장에 대한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보다 강화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겨울철부터 이른 봄철까지 전국 지자체 최초로 미세먼지 시즌제를 시행중이다.

지난 12일 위례지구 건설공사장에서 감시활동(수도권대기환경청 협력)을 첫 시행해 촬영용 드론으로 공사장 적정 살수 및 야적토사 방진덮개 설치 등 비산먼지 억제조치 이행여부를 점검한 바 있다.

SH공사는 현재 시행중인 위례지구 단지조성공사 현장에서 올해 부지조성이 완료된 구간에 대해 방진망 및 씨드스프레이 살포로 미세먼지 및 비산먼지 발생을 최소화하고 있다.

또한 건설공사장 내 살수차 및 세륜시설 운영, 쿨링포그 시스템 도입·운영, 주변 도로에 분진흡입청소차 상시 운영 등을 시행한다.

SH공사는 지난해 5월 ‘SH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수립·선포하고 6월부터 전담부서인 미세먼지대책추진단(TF)을 신설·운영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세먼지 발생 저감을 선도하는 환경친화적 공기업 역할을 지속 수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bigroot@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