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염태영·이헌욱 맞손..새로운 청년원스톱 주택 물꼬튼다
뉴스종합| 2019-12-18 09:35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수원시와 경기도시공사는 18일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수원 청년창업지원주택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년창업지원주택사업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정부의 청년 창업지원주택사업은 청년(예비) 창업인에게 안정적인 주거 환경과 창업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 시설을 갖춘 맞춤형 주택을 제공하는 것이다.

주택 안에서 24시간 근무할 수 있고, 주거와 업무를 함께 해결할 수 있다. 임대료는 시세보다 저렴하다. 수원 청년 창업지원주택 사업은 기존 주택을 매입해 예비 창업인에게 공급하는 기존 방식과는 다르다. 이헌욱 사장이 취임초 부터 구상해온 사업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왼쪽)과 이헌욱 사장(오른쪽).

주택 건축계획 시점부터 건축 기준(청년창업 지원 공간)을 수립한 후 공고를 거쳐 건축주가 원하는 주택을 건립하도록 할 예정이다. 준공 후 경기도시공사가 해당 주택을 매입하는 방식으로 ‘청년창업인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입주자 선정 기준 계획을 수립하고, 입주자를 선정한다. 행정 지원을 하고, 청년 창업자들에게 창업지원 정보 등을 제공한다. 공사는 임대주택 매입·공급·임대계약·시설물 관리 등 주택 관련 업무를 지원한다.

협약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이헌욱 경기도시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염태영 시장은 “수원 청년창업지원주택이 단순한 삶의 터전을 넘어, 청년들이 내일을 준비하는 ‘창조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헌욱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주거와 사무를 함께 할 수 있는, 새로운 차원의 맞춤형 주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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