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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욱일기 관련’ 사과
엔터테인먼트| 2019-12-21 10:29
[리버풀 FC 페이스북 캡쳐]

[헤럴드경제] 21일(한국시간) 오전 리버풀이 전범기 이미지 사용 논란에 대해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리버풀은 "안녕하십니까 리버풀 FC입니다. 어제 저희 리버풀 FC는 많은 분들이 불쾌하다고 여기는 이미지를 저희 온라인 채널에 올렸습니다. 문제점을 발견한 즉시 바로 해당 이미지를 내리는 조치를 취했습니다"며 "저희가 올린 이미지로 인해 불쾌했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리버풀은 20일 0시께 공식 홈페이지 뉴스 섹션에 게재한 다큐멘터리 예고 공지 섬네일에 욱일기 이미지를 사용했다. 또한 미나미노 타쿠미의 리버풀 이적 소식 바로 옆에 욱일기가 위치하고 있어 한국팬들에 항의를 받았다.

하지만 리버풀이 욱일기와 관련해 물의를 빚은 것은 처음이 아니다. 앞서 지난해 7월 리버풀 소속 선수 나비 케이타가 팔에 욱일기 문신을 한 사실이 알려지며 국내 네티즌의 공분을 산 바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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