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이안 킨슬러, ‘2000안타에 1안타 남기고 은퇴… ’
엔터테인먼트| 2019-12-21 14:44
[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 메이저리그 베테랑 내야수 이안 킨슬러(37·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목 디스크 문제로 결국 정든 그라운드를 떠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1일(한국시간) "올스타 4회, 골드글러브 2회 선정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2루수 킨슬러가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며 "향후 킨슬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야구 운영 부문 자문역으로 활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A.J. 프렐러 샌디에이고 단장은 "뛰어난 경력을 가지고 있는 킨슬러는 동시대 최고의 2루수 중 한 명"이라며 "그의 폭넓은 야구 지식은 팀에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06년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킨슬러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LA 에인절스, 보스턴 레드삭스 등을 거치며 선수 생활을 했다.

킨슬러는 통산 188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9, 257홈런, 909타점, 243도루를 기록했다. 또한 통산 안타는 2000개에 1개 모자란 1999개를 기록했다.

올스타에 4번이나 뽑혔고, 2016년과 2018년에는 골드글러브도 수상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