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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대 최고의 수입 스포츠 스타는?
엔터테인먼트| 2019-12-25 10:14
프로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오른쪽)이 최근 10년간 가장 수입이 많은 운동선수로 꼽혔다.[연합]

[헤럴드경제] 2010년부터 올해까지 가장 돈을 많이 번 운동선수로 '무패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42·미국)가 이름을 올렸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2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최근 10년간 최고 수입 운동선수' 상위 10명 리스트에 따르면 메이웨더는 최근 10년동안 9억1500만달러를 벌었다. 이는 한국 돈으로 환산하면 1조650억원에 이른다. 대략 계산해도 1년에 1000억원씩 벌었고, 한 달에 83억원 정도를 벌어들인 셈이다.

메이웨더는 2015년 매니 파키아오(필리핀)와 맞대결을 통해 2억5000만달러의 수입을 올렸고, 2017년 코너 맥그리거(아일랜드)와 경기에서는 3억달러 가까운 돈을 벌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파키아오와 경기에서 12라운드 36분을 뛴 메이웨더는 맥그리거를 상대로는 10라운드 1분 30초 만에 승리를 따내 두 경기를 합해 1시간 남짓 링 위에서 경기를 펼치고 5억달러 이상을 가져갔다.

이탈리아 프로축구 유벤투스에서 뛰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8억달러로 2위,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하는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는 7억5000만달러로 3위에 자리했다.

미국프로농구(NBA)의 '킹' 르브론 제임스(미국)는 6억8000만달러로 4위에 올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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