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새해 시청 하늘광장갤러리 전시작가 모십니다~
뉴스종합| 2019-12-26 09:04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시는 ‘2020 서울시청 하늘광장 갤러리 전시작가 공모’를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시청 하늘광장 갤러리는 신청사 개청과 함께 본관 8층에 220㎡ 규모로 꾸며졌다. 서울광장을 조망할 수 있으며, 9층 카페와 함께 ‘도심 속 힐링공간’으로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하늘광장 갤러리에선 그간 6번째 공모를 거쳐 모두 33건의 전시가 기획됐다.

7번째인 이번 공모는 안전한 도시(도시안전 등), 따뜻한 도시(다문화, 마을공동체 등), 꿈꾸는 도시(도시재생, 역사 등), 숨 쉬는 도시(기후변화, 생태도시 등) 등 시정 방향과 연계된 주제로, 시민과 적극적으로 소통‧공감할 수 있는 형태의 예술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공모에서 선정된 작가는 내년 3월부터 12월까지 하늘광장갤러리 공모선정작 기획전시에 참여하게 된다. 선정 작가에게 약 6주간의 전시공간 제공과 작품운송·설치비가 지원되며, 전시 홈페이지, 페이스북 및 포스터, 리플릿 등 온‧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한 홍보도 해 준다.

관심있는 누구나 공모 기한 내에 홈페이지(www.skyplazagallery.com)에서 신청서, 공간계획서, 작품 포트폴리오를 제출해 응모할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1층 로비의 시립미술관 소장품, 3층 복도 갤러리 등 청사 내 설치되어 있는 숨어있는 예술작품을 가족과 함께 더욱 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겨울방학기간 중 1월 둘째 주부터 2월 마지막주까지 매주 월, 수요일 작품해설 도슨트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사이트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김혜정 서울시 총무과장은 “7년 차로 접어든 올해 작가공모에서는 시민과 공감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시민참여형 예술작품을 통해 삶의 공간인 서울을 새로운 시각으로 이해하는 계기를 제공할 예정이며, 시청사를 찾는 국내‧외 많은 관광객들이 서울을 더욱 재미있고 흥미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열정적인 예술가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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