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효투표 85표 중 37표 획득 데뷔 5년 만에 첫 수상
송교창 |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전주 KCC 송교창(24)이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3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데뷔 5년만에 첫 수상이다.
송교창은 유효 투표수 85표 중 37표를 획득하며 안양 KGC 크리스 맥컬러(15표)를 크게 앞서 3라운드 MVP가 됐다.
송교창은 3라운드 9경기에서 평균 33분51초를 뛰며 13.7득점(국내 5위), 6.3리바운드(국내 2위), 4.2어시스트(전체 7위)로 활약해 프로 데뷔 5시즌 만에 첫 라운드 MVP를 수상하게 됐다.
또한, 3라운드 9경기 중 8경기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KCC가 8승1패를 기록하는 데 앞장섰다.
이로써 올 프로농구는 1, 2라운드(허훈 최준용)에 이어 3라운드도 만 25세 이하 선수가 MVP를 차지하며, 젊은 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송교창에 대한 MVP 시상은 12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는 안양 KGC와의 홈경기에 앞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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