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한국석유공사, 비정규직근로자 정규직 전환 위해 자회사 창립
뉴스종합| 2020-01-03 07:50

2일 한국석유공사 본사 대강당에서 한국석유공사 양수영 사장(사진 왼쪽에서 첫번째)과 고규정 사장(네번째 케이엔오씨서비스㈜) 등 관계자들이 현판식후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한국석유공사는 2일 울산 본사 대강당에서 공사가 100% 출자해 설립한 자회사 케이엔오씨서비스㈜(대표이사 고규정)와 공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회사의 정식 출범을 알리는 창립식을 가졌다.

이날 창립식은 경과보고, 대표이사의 창립선언과 임용장 수여, 공사 사장의 축사, 근로자대표의 답사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공사 사옥 3층에 위치한 자회사 사무실 앞에서 별도의 현판식을 갖기도 했다.

양수영 사장은 “케이엔오씨서비스㈜ 창립은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이라는 정부정책을 충실히 이행하려 노력한 공사의 의지의 발현이자 산물”이라며 “향후 자회사 운영에 있어서 정부정책의 취지와 방향에 맞게 고용안정과 좋은 일자리 환경 만들기에 더욱 힘써, 공공기관 자회사 운영의 롤모델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석유공사는 공사 사옥관리업무 등을 담당하는 케이엔오씨서비스㈜ 설립을 통해 고용안정이 보장된 110개의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됐다고 밝혔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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