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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협회 공동 제작, 청년 예비창업자를 위한 웹툰 ‘JUMP’ 공개
뉴스종합| 2020-01-07 10:46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한국금융투자협회 등 6개 금융협회가 공동으로 제작한 웹툰 ‘JUMP'가 7일 공개된다.

한국금융투자협회와 5개 금융협회(전국은행연합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는 청년 창업과 혁신금융을 다룬 웹툰 ‘JUMP’’를 제작해 7일부터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이하, 투교협) 홈페이지(www.kcie.or.kr), 네이버 포스트 등에 게시한다고 밝혔다.

금융권이 공동으로 조성한 ‘새희망힐링펀드’ 후원으로 제작된 웹툰 ‘JUMP’는 정부(금융위원회)와 금융투자업계 등 금융권이 주요 과제로 추진 중인 ‘혁신기업 성장 생태계 구축’을 모티브로 삼고 있다.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금융·자본시장의 다양한 창업지원 시스템을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와 제도를 스토리로 구성했다.

1부 ‘투자는 성공의 씨앗이다’(10화)와 2부 ‘청년의 미래에 투자하라’(10화) 등 총 2부, 20화로 이뤄진 웹툰 ‘JUMP’는 청년 창업가 ‘신창현’이라는 주인공을 중심으로 창업과정에서 겪는 시행착오와 성공 스토리를 담고 있다.

청년창업기업이 단계별로 금융·자본 시장을 통해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고, 제도권 시장에 상장하기까지 성장과정을 생생하게 묘사하고, 그 과정에서 혁신금융의 역할의 중요성 등을 제시하고 있다.

웹툰 제작을 주관한 투교협 곽병찬 간사는 “자금력이 부족한 예비 창업자에게 금융과 자본시장이 창업과 혁신기업의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년세대에 익숙한 웹툰 형식 컨텐츠를 활용해 창업의지를 북돋우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투교협은 이 웹툰을 책자로도 제작해 지하철역 행복문고 및 대학 도서관 등 전국 460여곳에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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