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성남시, 공무직 채용 공정·투명성 UP
뉴스종합| 2020-01-07 14:28

[헤럴드경제(성남)=지현우 기자] 성남시(시장 은수미)가 올해부터 공무직 근로자 채용에 필기시험을 추가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공무직 근로자 채용과정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그동안 서류전형과 면접시험만으로 선발하던 방식을 대폭 개선한다. 부서 요청 때 수시 선발하던 방식도 인사부서인 시청 자치행정과가 총괄해 연 3~4회 정기 채용하기로 했다.

배점 비율은 서류 20%, 필기시험과 체력검정 40%, 심층 면접 40%다. 1차 서류전형을 통과한 응시자에 대한 2차 필기시험은 수리, 문제해결, 기술, 정보이해 등 50~100개 문항의 객관식 직업기초능력평가로 진행된다. 동시에 100~250개 문항, 객관식 문제 풀이 형식 인성검사가 이뤄진다.

성남시청 전경

사무직 응시자는 필요하면 주관식 전공 시험을 추가한다. 일반 노무직은 체력 검정이 추가돼 윗몸일으키기, 악력 등 6개 체력검정 평가에서 3개 이상이 3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3차 심층 면접은 서류와 필기 합산 접수가 높은 순으로 채용 예정 인원 2배수를 대상으로 한다. 인성검사를 통해 파악한 개인 특장점을 활용해 면접 평가한다.

성남시 조직 내 공무직 근로자는 전체 직원 2825명의 31%인 884명이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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