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설 대가족 행사를 마치고 오는 길에 호텔 들러 휴식을 취하는 ‘D턴족’과 설에 부모와 대가족을 만나 명절 의례를 한뒤 모두가 인근 호텔·리조트에서 함께 노는 ‘J턴족’을 위해 호텔가가 다양한 ‘설캉스’ 프로그램을 내놓았다.

피로가 쌓인 D턴족을 호강시켜 주는 프로그램은 힐링테러피를 중심으로 짜여졌고, J턴족들을 위해서는 행복이벤트 응모, 특별한 추후 호캉스 기회, 건강 선물 제공 등의 구색을 갖췄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_설 스파클링 홀리데이 패키지

레스케이프, 포포인츠 등 신세계조선 호텔그룹 4개 호텔은 ‘설 캉스’의 구색을 2020년 들어 크게 확대했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스파클링홀리데이’ 설 패키지를 24~26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이 패키지는 가족, 친구 또는 연인들이 건강한 식단과 함께 다양한 스파클링 와인, 핑거푸드를 즐기는 것이다. 중세 유럽 왕실풍의 레스케이프 호텔은 쥐가 좋아하는 치즈를 콘셉트로 한 다채로운 치즈와 소믈리에 추천 와인을 즐길 수 있는 ‘토스트인스타일’ 패키지를 운영한다.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남산은 오는 2월말까지 호텔 19층 더 이터리 레스토랑에서 서울의 전경을 내려다보며 건강 음식 즐기는 ‘뉴이어’ 패키지를 마련했고,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은 오는 20~29일 재충전 힐링 여행을 테마로, 뷔페 레스토랑 까밀리아에서 신년 특식을 즐기는 ‘골든 패밀리 홀리데이’ 등 두 가지를 패키지를 운영한다.

D턴족, J턴족의 개념

서울 역삼, 광화문, 서초, 서대문, 마포, 구로, 수원 동탄, 제주, 해운대, 울산, 천안의 신라스테이는 'J턴족'을 위한 ‘웜(Warm) 홀리데이)’ 패키지를 내놓았다.

중·석식 뷔페 할인권을 제공해 가성비를 높였고, ‘설프라이즈’ 선물로 겨울철 필수 아이템 △핫팩, △마스크팩, △초콜릿, △핫초코, △티 5종이 담긴 복주머니와 스타벅스 5000원권 쿠폰, 신라스테이 핸드타월을 마련했다. 추첨을 통해 신라호텔 숙박권(20명),신라스테이 숙박권(20명), 시그니처 굿즈 등을 주는 ‘2020 복(福) 이벤트’도 진행한다.

호텔 마리나베이 서울의 힐링테라피 기프트

호텔 마리나베이서울의 설캉스 프로그램은 ‘피로회복 패키지’이다. D턴족이 주로 선호할만하다. 이 프로그램은 12시 체크아웃, 바디보감 EMS 저주파 미니 마사지기 1세트와 홍삼원 골드 파우치 1개로 짜인 선물 등을 주된 내용으로 한다. 힘찬 1월 프로그램에는 2020 캘린더와 머그컵, 무릎담요 등 선물이 들어있다. 힐링 라운지 1시간 무료 이용, VR룸 1회 무료 이용 기회를 모두에게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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