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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후암동] 사표생각안해
뉴스종합| 2020-01-10 15:11

#사표생각안해

이상섭 기자/ babtong@heraldcorp.com

대검찰청 검사장급 참모진은 10일 전출신고를 앞두고 “우리는 사표를 낼 생각을 하는 사람이 없다”고 밝혔다. 법무부가 최근 단행한 검찰 고위급 인사 이후 윤석열 검찰총장은 대외적인 메시지를 내지 않으면서 검찰 구성원들 동요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사흘째 침묵을 이어가고 있는 윤 총장이 전날 당정청의 거센 압박 속에 입장표명을 할지 주목되고 있다.

#과도한불안감경계해야

이상섭 기자/ babtong@heraldcorp.com

미국과 이란의 대결이 최악의 파국을 피한 가운데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시장 불안심리 진정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홍 부총리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동상황 관련 관계장관회의'에서 “국내외 금융시장이 진정되는 모습을 보이며 실물 경제 부문에서도 직접적 영향이나 특이 동향은 아직 관찰되지 않았다”며 과도한 불안감을 강조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동지역의 정세 불안과 관련한 불확실성은 여전히 상존하는 만큼 관련 정세와 시장 동향을 냉철히 주시하고 있다”며 “차분하게 그러나 필요하면 단호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커지는피격가능성

[뉴욕타임스 홈페이지 영상 갈무리]

지난 8일(현지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에 추락한 우크라이나 항공기에 대해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9일 항공기가 폭발한 뒤 추락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을 공개한 가운데 미사일에 피격됐을 가능성에 점점 무게가 실리고 있다. NYT는 이 여객기가 ‘미사일’에 맞은 뒤 불길에 휩싸인 채 몇 분간 공항으로 돌아가다 ‘폭발’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영상 속 건물 위치와 음향 단서, 여객기의 비행정보 등을 종합할 때 영상은 진짜라고 강조했다. 이란 측이 주장하는 기체결함을 일축한 동시에 피격 의혹을 사실이라고 결론 내린 것이다.

#트럼프깜짝면담

연합뉴스

한미일 고위급 안보 협의를 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8일(현시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면담했다. 정 실장은 외교·안보 현안 협의 차원에서 그동안 여러 차례에 걸쳐 미국을 방문했으나 트럼프 대통령과의 면담 사실이 백악관의 발표를 통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세먼지속63빌딩

이상섭 기자/babtong@heraldcorp.com

수도권과 중서부 지역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예보된 10일 오전 미세먼지로 인해 여의도 63빌딩 일대가 뿌옇게 보이고 있다. 2020.01.10

[정리=이상섭 기자/babt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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