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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코스닥] 가비아 퍼스트몰, 쇼핑몰 클라우드 서비스 오픈
뉴스종합| 2020-01-11 11:34

[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 온오프 통합 상거래 솔루션 가비아 퍼스트몰이 쇼핑몰 사업자를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가비아 제공]

인프라 구축 및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던 쇼핑몰 운영자들이라면 이를 통해 비용을 절약하고, 안정적이고 유연한 환경에서 온라인 비즈니스를 영위할 수 있게 됐다.

웹 호스팅과 서버 호스팅만을 제공하는 다른 업체들과 달리 퍼스트몰의 클라우드 쇼핑몰 서비스는 e커머스 사업자들에게 인프라에 대한 선택의 폭을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클라우드는 필요에 따라 신속하게 자원을 확장·축소할 수 있고, 실제 사용한 만큼만 비용을 내기 때문에 핫딜이나 타임 특가 등의 이벤트를 자주 진행하는 쇼핑몰 비즈니스에 적합한 인프라 서비스다.

퍼스트몰의 클라우드 쇼핑몰 서비스는 모기업인 가비아가 자체보유하고 있는 g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하지만 고객이 원할 경우 아마존의 AWS나 MS의 Azure 클라우드에 쇼핑몰을 구축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구축하는 서버마다 쇼핑몰 라이선스 비용을 지불해야 했던 기존 호스팅과 달리 단 하나의 라이선스만으로 용량 관계 없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인프라에 소요되는 간접 비용을 효과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쇼핑몰을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경우에도 별도 비용이 발생하지 않아 이미 퍼스트몰의 쇼핑몰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는 경우라면 추가 비용 없이 신청만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정민구 퍼스트몰 팀장은 “별도의 인프라를 구축해 온라인 비즈니스를 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쇼핑몰 운영자나 유동적인 인프라 자원을 필요로 하는 e커머스 사업자들에게 클라우드 쇼핑몰은 최적의 대안이 될 것”이라며 “퍼스트몰은 이번 클라우드 서비스 오픈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쇼핑몰 운영자들이 인프라가 아닌 비즈니스 그 자체에만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클라우드 쇼핑몰 서비스는 퍼스트몰 사이트(https://www.firstmall.kr/)를 통해 상담 및 신청이 가능하다.

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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