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7세 유아 대상 역사 전집
유아 맞춤 커리큘럼…관심ㆍ공감 UP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교원그룹(대표 장평순)은 3~7세 유아들이 흥미를 가지고 독서를 통해 역사를 배울 수 있는유아 대상 역사 전집 ‘조물조물 역사놀이’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조물조물 역사놀이’는 유아의 시간과 공간 개념 발달을 고려한 ‘유아 맞춤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유아들은 추상적인 시간을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에 현재로부터 시작해 과거를 돌아가는 구성은, 역사에 대한 관심과 공감도를 높인다. 예를 들어 유치원 버스를 탔던 주인공이 과거로 돌아가 가마를 탄 친구를 만나면서 역사 속 탈것의 변천사를 알아보는 방식이다.
일상 속에서 만날 수 있는 경험을 바탕으로 역사에 접근하는 방식도 특별하다. 정월대보름에 왜 부럼을 깨물어 먹는지, 3.1절에는 왜 태극기를 걸어 기념하는지 등 유아들이 일상 속에서 호기심을 가졌을 법한 소재들을 풀어 설명함으로써 일상생활과 밀접한 살아있는 역사를 친근하게 여길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역사 팝업 모형 만들기’ ‘역사 동요’를 통해 즐겁게 역사를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이 함께 진행된다. 문화유산 및 역사적 사건을 담은 팝업과 과거의 생활을 간접 경험할 수 있는 조작을 직접 만들어 보고 체험할 수 있다. 재미있는 율동과 동요 영상으로 즐겁게 핵심 개념을 익힐 수 있어 역사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역사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유아기는 역사를 친숙하게 느끼기 어렵기 때문에, 흥미를 가지고 역사를 배울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며 “조물조물 역사놀이는 유아들이 역사를 친근하게 여기고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손으로 만드는 조작 활동을 통해 재미와 성취감 도전 정신을 얻게 해줄 수 있도록 구성됐다”고 말했다.
yeonjoo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