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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유병자 실손보험’ 첫 온라인 판매
뉴스종합| 2020-01-13 11:23

삼성화재가 유병자 전용 상품인 ‘유병력자 실손의료비보험’을 업계 최초로 온라인에서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상품은 과거 치료 이력이 있거나 만성질환을 앓고 있어도 3가지 기준에만 부합하면 다이렉트 사이트에서 가입할 수 있다. 간편심사 기준은 ▷3개월 내 입원·수술·추가검사 필요 소견 여부 ▷2년 내 입원·수술·7일 이상 치료 여부 ▷5년 내 암(백혈병 제외) 진단·입원·수술·치료 여부 등이다.

가입연령은 5세부터 65세까지며, 보험료가 삼성화재 다른 채널 대비 10.4%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가입 후 매년 갱신을 통해 보험료가 변동될 수 있고, 3년마다 재가입 여부를 결정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다만 유병력자 상품은 일반 상품과 보장 내용에 차이가 있어 가입시 주의가 필요하다. 일반 실손의료비보험의 자기부담금이 최소 10%인 반면 유병력자 상품의 자기부담금은 30%다. 유병력자 실손은 처방조제비와 비급여 추가 특약도 보장에서 제외된다. 한희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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