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정병국 "외눈박이 대통령, 자화자찬·정신승리…'보수통합' 힘 있어야"
뉴스종합| 2020-01-16 08:31
새로운보수당 하태경 책임대표(오른쪽부터)와 정병국 인재영입위원장, 정운천 정책위의장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 대표단 회의에 참석해 악수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정병국 새로운보수당 의원은 16일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을 놓고 "외눈박이 대통령의 자화자찬·정신승리적 메시지"라고 비판했다.

정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문 대통령의 회견을 요약하면 '경제는 더 좋아지고, 남북·북미 관계는 낙관적으로 발전하고, 검찰은 국민 요구대로 개혁되고 있다'는 정도지만, 동의하는 국민은 얼마나 되겠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정 의원은 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을 '3외 회견'으로 규정했다. '외눈박이 대통령'의 '친문(친문재인) 외사랑'을 위한 '외길 국정'이란 것이다.

정병국 새로운보수당 의원 페이스북 캡처.

그는 "이 회견에서 진실이 있다면, 문 대통령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게 마음의 빚을 지고 있다는 점과 임기가 끝나면 잊혀진 사람으로 돌아가겠다는 2개 뿐"이라며 "외눈박이 대통령에게 두눈박이 국민은 청산해야 할 적폐이자 개혁해야 할 대상일 뿐인 것 같다"고 했다.

그는 이어 "문 대통령은 진실을 마주치기 두려워 한다"며 "두 눈을 뜨게 만들려면 통합된 보수의 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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