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지금 구청은] 사근동 ‘마을호텔 특화도시’로
뉴스종합| 2020-01-22 11:25

서울 성동구에 저층 주택밀집지 사근동이 도시재생을 거쳐 ‘마을호텔 특화도시’로 조성된다.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2024년까지 총 100억 원을 들여 사근동 212-1번지 일대(약 10만㎡)에서 ‘사근 도시재생활성화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곳은 노후 건축물과 차량통행이 불가능한 비좁은 골목길 등 주거환경이 열악하지만, 왕십리역과 한양대학교가 가까워 청년과 주민이 섞여 사는 문화를 이루고 있다. 구는 노후 주택을 가꿈주택사업과 연계해 개성있는 숙박시설로 개조한다. 사물인터넷(loT) 기술을 접목해 스마트 실시간 객실확인, 예약서비스를 실시한다.

주변 편의시설과 도로확충, 공유공간 조성 등 기초 인프라를 구축하고, 주민협의체가 스스로 마을호텔을 운영하며 호텔리어 양성 등 청년과 주민들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

한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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