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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여수·광양항 총물동량 3억1100만톤 최대치
뉴스종합| 2020-01-23 16:47
전남 광양항 자동차 수출단지 전경. [헤럴드DB]

[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차민식)는 지난해 여수·광양항의 총물동량을 집계한 결과 3억1100만t으로 개청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광양항만공사에 따르면 2019년 총물동량 3억1100만t은 2018년(3억300만t)과 비교해 2.6% 증가한 것으로 국내 주요 항만 중 증가율 1위다.

이 가운데 수출입물동량은 2억3000만t을 처리해 국내 1위 자리를 지키면서 국내 수출입 관문항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다만 컨테이너물동량은 238만TEU를 처리해 전년대비 1.3% 감소해 컨테이너 전문항만에서 복합물류항으로 점차 변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 관계자는 “올해는 광양만권 주력 산업인 석유화학, 철강 관련 화물 등 지역산업에 대한 항만 지원 기능을 확대하고, 물류 서비스 편의성 제고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둘 계획”이라고 말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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