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수원시, 선경도서관 재탄생
뉴스종합| 2020-01-28 17:24

[헤럴드경제(수원)=지현우 기자] 개관 25주년을 맞은 수원시 선경도서관이 보수 공사를 마치고 ‘통합형 열린 공간’으로 재탄생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9월, 노후 시설물 보수 공사를 시작한 선경도서관은 새 단장을 마치고 지난 21일 정상 운영을 시작했다. 선경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19 문화체육관광부 생활 SOC 지원 사업’에 선정돼 보수 공사를 했다.

1·2층은 지난해 9~12월, 3층은 9~10월 휴관한 바 있다. 총 사업비 10억원이 투입됐다. 선경도서관은 기존에 별도로 운영했던 2층 공간을 통합해 열린 공간으로 만들었다. 탁 트인 공간에서 책, 신문을 읽고, 컴퓨터도 이용할 수 있다.

수원시 선경도서관은 리모델링후 ‘통합형 열린 공간’으로 재탄생 했다. [수원시 제공]

자료실 서가를 한곳으로 모아 재배치했다. 곳곳에 테이블을 두고, 조명을 설치해 미관도 살렸다. 2층에는 ‘수원의 과거-현재-미래’를 주제로 도서 전시 공간도 마련했다. ‘정조의 서재’, ‘지역작가 서재’, ‘이달에 만나는 시’, ‘이달에 만나는 책’ 등 다양한 코너가 있다. 수원 미래를 주제로 하는 ‘함께 읽기’, ‘평생학습 도서’ 코너에는 어른 동화, 한국방송통신대 교재, 큰 글자 도서 등이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생활 SOC 지원 사업’은 여가·건강·안전·환경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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