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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대구 중구 ‘청라힐스자이’로 올해 첫 분양…6개월 뒤 전매 가능
부동산| 2020-01-29 10:08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GS건설이 대구에서 올해 첫 분양을 시작한다. GS건설은 대구 중구 남산4동 2478 일대에 들어설 ‘청라힐스자이’를 2월 중 분양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대구 중구 남산4동 2478 일대에 조성되는 ‘청라힐스자이’ [GS건설]

대구 남산4-5지구를 재건축한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13개동, 총 94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조합원 분을 제외한 전용 59~101㎡, 656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구체적으로는 ▷59㎡ 109가구 ▷75㎡ 114가구 ▷84㎡A 204가구 ▷84㎡B 19가구 ▷84㎡C 186가구 ▷101㎡ 24가구 등 일반분양의 96% 이상이 중소형 물량이다.

대구지하철 2, 3호선 환승역인 청라언덕역까지 걸어서 5분 내 이동할 수 있다. 간선도로인 달구벌대로가 가깝고 남산로 등을 이용해 단지로 진입할 수 있다.

인근에는 남산초를 비롯해 계성초, 계성중, 경구중, 성명여중, 경북여고 등이 있다. 계명대(대명캠퍼스), 대구대(대명동캠퍼스) 대구교육대 등도 있다. 홈플러스, 현대백화점, 동아백화점, 서문시장 등 대형 쇼핑시설도 가깝다.

단지는 판상형 위주에, 저층에서도 햇빛이 잘 들고 바람이 잘 통하도록 설계된다. 지상공간에는 녹지·휴식공간이 어우러진 테마정원, 어린이놀이터 등이 설치된다. 커뮤니티 시설인 자이안센터에는 피트니스 센터, GX룸,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사우나, 회의실, 연회장 등이 들어선다.

대구 중구는 비규제지역이다. 예치금 조건만 충족되면 가구주가 아니어도, 집이 있어도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전매 제한도 6개월이다. 청라힐스자이와 인접한 남산4-4구역 ‘남산자이하늘채’는 지난해 초 1순위 청약에서 55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만6469명이 청약해 평균 84.3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주변 대명3동 재개발, 원대동3가 재개발구역 등에도 자이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일대가 ‘자이 브랜드타운’이 될 전망이다.

견본주택은 대구 달서구 두류동 대구지하철 2호선 두류역 주변에 마련된다. 입주 예정시기는 2022년 12월이다.

y2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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