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박혜자·이하 KERIS)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19년도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우수(2등급)’를 획득해 2년 연속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이날 전국 27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부패방지 시책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공직유관단체 Ⅴ그룹(22개 기관)에서 우수 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각 기관별 2018년 11월부터 2019년 10월까지의 성과보고서를 제출받아 반부패 추진계획, 실행, 성과·확산 등 4개 부문 5개 영역 30개 평가지표에 대한 추진실적을 평가한다.
KERIS는 그 동안 ‘자발적 청렴 문화 조성’을 위해 기관의 실정에 적합한 실효적이고 구체적인 반부패 청렴정책을 수립해 추진해왔다. 기관장이 직접 주도·참여하는 기관 행사 연계 청렴 캠페인 추진, 협력파트너사(社)와 함께하는 청렴실천·갑질근절 서약 실시, 본부별 청렴실천과제 발굴 및 추진, 실효성 있는 청렴시민감사관 제도 운영 등 원내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청렴문화 조성 및 확산을 위한 정책을 추진했다.
특히, 지난해 반부패 중점 실천과제였던 기관의 설립 목적과 특성을 반영한 청렴교육 콘텐츠 제공과 표절예방 및 저작권 보호 등 정보윤리 교육 확대, 연구윤리 문화 확립을 위한 교육·홍보 추진으로 청렴교육 및 건강한 학술연구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박혜자 KERIS 원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전 임직원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공정·투명·상생 문화 조성을 위한 자발적 청렴 가치 실현을 통해 사람 중심의 디지털 교육혁신 전문기관으로서 국가 교육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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