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5번째 확진자 다녀간 CGV 성신여대점 영업 중단…“방역 조치 후 영업 재개”
뉴스종합| 2020-01-31 10:57
CGV 홈페이지에 올라온 CGV 성신여대입구점 휴업 안내 글. [CGV 홈페이지 캡처]

[헤럴드경제=뉴스24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5번째 확진자가 방문했던 것으로 알려진 영화관이 영업 중단 결정을 내렸다. 해당 영화관은 CGV 성신여대입구점으로 이 지점의 영업은 일요일인 2월 2일까지 중단된다.

31일 CGV 관계자는 “CGV 성신여대입구의 영업을 전날 밤부터 중단했다”며 “어제 구청에서 확진자가 다녀갔다는 통보를 받고 자체 방역을 했으며 추가로 보건소 방역도 실시됐다”고 전했다. 이어 “주말에도 방역한 뒤 안전이 확인된 다음, 다음 주에 영업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5번째 환자는 32세 한국인 남성으로 업무차 중국 우한시를 방문하고 지난 24일 귀국했다. 현재 영업이 중단된 영화관은 5번째 확진자가 자진신고 이전인 지난 25일 지인과 함께 이용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남성은 귀국 3일 뒤인 27일 기침·가래 증상이 나타나자 ‘1339’에 자진 신고했고, 보건 당국은 능동적 감시자로 분류했다. 능동 감시 2일 차인 지난 29일 발열 증상이 발생했고, 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와 서울의료원에 격리조치 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