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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硏 설립 35돌 맞아…바이오 융합기술 개발에 주력
뉴스종합| 2020-01-31 11:10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대전 본원 전경.[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31일 설립 3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연구원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손명진, 정경숙 박사가 영예의 KRIBB상을 공동 수상했다.

손명진, 정경숙 박사는 인간 전분화능 줄기세포를 이용해 증식 가능한 3차원 형태의 인간 간 모사모델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연구성과를 간 연구분야 국제학술지 ‘저널오브헤파톨로지’에 게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상에는 감염병연구센터 권오석 박사, 질환표적구조연구센터 우의전 박사, 전략정책실 신용환 책임행정원이 각각 수상했다.

권오석 박사는 유해물질의 실시간 모니터링과 동시에 탐침의 위치 추적이 가능한 나노캡슐 개발 성공, 바이오 나노 소재 발전에 기여했다. 우의전 박사는 세포 내 돌연변이 DNA를 복구하는 효소 중 신규 단백질 효소 기능 규명 및 새로운 DNA 복구 시스템의 존재 시사 공로 인정받았다.

우수논문상은 바이오신약중개연구센터 한태수 박사, 우수기술개발상은 기능성바이오소재연구센터 류영배 박사가 수상했다.

김장성 생명연 원장은 “바이오 분야 출연연으로서 기술혁신을 통해 국가 차세대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사회적 역할을 확대하는 것이 시대적 사명이 됐다”며 “4차 산업혁명과 바이오경제를 견인하는 힘은 바이오기술을 중심으로 하는 융합기술의 발전에 그 원천이 있다”고 말했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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