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지금 구청은] 횡단보도 바닥 신호등 확대 설치
뉴스종합| 2020-01-31 11:37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횡단보도 바닥 신호등을 확대 설치한다고 31일 밝혔다.

횡단보도 바닥 신호등은 신호 대기 중 휴대전화를 보고 있는 시민이 시선을 바닥에 둔 채로도 바뀐 신호체계를 알아챌 수 있게 한 것으로, 지난해 12월에 은평구청 입구 삼거리에 시범 설치됐다. 구가 시범설치 지역에서 모니터링한 결과 신호를 대기하는 시민들이 차도로 들어가는 현상이 줄었고, 휴대전화를 이용하는 시민도 신호시간에 맞춰 도로를 건너는 등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 횡단보도 이용 구청 직원과 시민 100인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물은 결과 99%이상이 만족해 했다.

구는 예산이 확정되는 대로 올해 하반기 사람이 많이 다니는 간선도로 사거리와 학교 통학로 주변으로 설치를 늘릴 계획이다. 한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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