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원로 희극인 임희춘 별세
뉴스종합| 2020-02-03 11:42

원로 희극인 임희춘(본명 임진상)이 2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7세. 1952년 극단 동협에서 데뷔한 고인은 배삼룡, 구봉서, 서영춘 등과 함께 1970∼1980년대 코미디를 대표하던 희극인이다. 유행어로는 기쁠 때나 슬플 때, 황당할 때 모두 익살맞게 사용하던 ‘아이구야’가 있다.

고인은 은퇴 후 1995년 복지재단 노인복지후원회를 창립해 봉사에 힘썼다. 2010년 대중문화예술상 보관문화훈장을 수상했다.

빈소는 인천 연수성당 장례식장에 마련되며 발인은 4일 오전 7시 30분, 장지는 인천가족추모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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