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H#story] ‘사스를 넘어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뉴스종합| 2020-02-03 14:10
[헤럴드경제(인천공항)=이상섭 기자]국내에서 네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가 나온 가운데 2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을 통해 입국한 관광객들이 마스크를 쓰고 있다. babtong@heraldcorp.com
[헤럴드경제=이상섭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국내 4명을 비롯한 전세계적으로 발생한 가운데 2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차이나타운에 많은 사람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길을 지나고 있다. babtong@heraldcorp.com

[헤럴드경제=이상섭 기자] 중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 수가 지난 2003년 발생한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로 인한 사망자 수를 넘어섰다.

[헤럴드경제=이상섭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국내 4명을 비롯한 전세계적으로 발생한 가운데 29일 오전 중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서울 명동거리에 마스크가 버려져 있다. babtong@heraldcorp.com
[헤럴드경제(인천)=이상섭 기자] 중국과 인천을 오가는 10개 노선 국제카페리 중 일부가 중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으로 인해 당분간 여객 운송이 중단된 가운데 30일 오전 인천시 중구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babtong@heraldcorp.com

3일 자정을 기준(현지시간)으로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는 361명, 누적 확진자가 1만 7천205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3년 약 9개월 동안 중국에서 사스로 인해 349명이 목숨을 잃고 5천327명의 확진자가 나온 기록을 넘어선 수치이다.

[헤럴드경제(인천)=이상섭 기자] 중국과 인천을 오가는 10개 노선 국제카페리 중 일부가 중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으로 인해 당분간 여객 운송이 중단된 가운데 30일 오전 인천시 중구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에서 터미널 관계자가 코로나바이러스 안내문을 휴대폰으로 찍고 있다. babtong@heraldcorp.com
[헤럴드경제=박해묵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28일 오전 119소방구급대원이 국내 네번째 확진자가 격리되어 있는 분당 서울대병원 선별진료소로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mook@heraldcorp.com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발병지로 알려진 우한시를 포함한 후베이성에서는 2일 하루 만에 26명이 숨지고 2천10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후베이성의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1천177명, 사망자는 350명이다.

지난달 23일 세계보건기구(WHO)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환자 1명이 병을 옮길 수 있는 사람 수를 1.4~2.5명으로 추정했다. 이는 0.4~0.9명인 메르스보다 높지만 2~5명인 사스보다는 낮은 수치다. 하지만 최근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전파력이 사스를 넘어선다는 분석 결과가 나오고 있다.

[헤럴드경제(인천공항)=이상섭 기자]국내에서 네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가 나온 가운데 2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을 통해 입국한 관광객들이 마스크를 쓰고 있다. babtong@heraldcorp.com
[헤럴드경제=이상섭 기자] 최근 중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31일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에서 중국 우한 거주 한국 교민 수송에 투입된 전세기가 도착하고 있다. babtong@heraldcorp.com

한편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가 3일 현재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환자는 총 15명이라고 밝힌 가운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중앙사고 수습본부는 후베이성 발급여권을 소지한 중국인의 입국을 제한하고, 후베이성 관할 공관(우한총영사관)에서 발급한 기존 사증의 효력을 잠정 정지하기로 했다.

[헤럴드경제=이상섭 기자] 최근 중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31일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에서 중국 우한 거주 한국 교민 수송에 투입된 전세기가 도착해 교민들이 내리고 있다. babtong@heraldcorp.com
[헤럴드경제(진천)=박해묵 기자] 31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발원지인 중국 우한에서 철수한 교민 368명을 태운 전세기가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검역 절차와 입국 절차를 마친 우한 교민들 중 150명이 격리 시설인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도착하고 있다. 이들은 2주동안 격리생활을 하게 된다. mook@heraldcorp.com

본부는 2월 4일 0시부터 14일 내에 후베이성을 방문한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제한하는 방법으로 출발지 항공권 발권단계에서 14일 이내 후베이성 방문 여부를 질문하고, 입국 단계에서 검역소가 건강상태 질문서 내용을 통해 입국을 차단하고, 입국 후 외국인의 허위진술 확인 시 강제퇴거 및 입국금지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헤럴드경제=이상섭 기자]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가 15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에 대한 안내문이 화면에 나오고 있다. babtong@heraldcorp.com
[헤럴드경제=이상섭 기자]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가 15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3일 서울 강남구 한 영화관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babtong@heraldcorp.com

또한 2월 4일 0시부터 제주특별자치도 특별법에 따른 제주 무사증입국제도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babt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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