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성동구, 직원 아이디어 발굴 ‘정책상상단 S-LAB’ 구성
뉴스종합| 2020-02-06 09:54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차별화된 생활밀착형 브랜드사업 발굴을 위해 ‘정책상상단 S-LAB’을 구성한다고 6일 밝혔다.

‘정책상상단 S-LAB’은 연령·직급·성별을 떠나 현장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10명 내외의 직원들이 수직적 위계질서가 아닌 수평적인 의사소통으로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정책발굴단이다. ‘S-LAB’은 성동의 S, 스마트의 S 그리고 ‘함께’를 뜻하는 접두어(Syn-)의 ‘S’와 실험실과 연구소를 뜻하는 영단어 ‘LAB(Laboratory)’을 조합한 이름으로 ‘구민 모두를 포용하는 스마트한 성동형 정책을 연구·상상하겠다‘ 는 포부를 담았다.

구는 오는 7일까지 연령이나 직급 상관없이 참여를 원하는 직원들을 모집하고 본격적인 ‘정책상상’에 나선다. 월 1~2회 정기모임과 함께 언제 어디서나 접속이 가능한 SNS메신저 단체소통방을 활용해 수시 아이디어를 내며 난상토론을 펼친다. 제시된 아이디어들은 구 정책사업으로 즉각적으로 반영 될 수 있도록 하며 구 브랜드사업으로 채택 시 성과등급 부여 등 성과보상도 이뤄진다.

향후 발굴단은 외부 전문가 초빙 강연, 타 기관 벤치마킹 등 다양한 정책제안 발굴을 위한 활동들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구민들의 행복은 일상생활에서의 불편 개선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자유로이 정책을 상상하고 그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 누구하나 소외받지 않는 ‘스마트포용도시 성동’을 구현하는데 성동구 직원들의 정책상상이 큰 힘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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