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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결승 PK골…4게임 연속골, 토트넘 FA컵 16강행
엔터테인먼트| 2020-02-06 11:43

손흥민이 극적인 결승골로 4경기 연속득점 행진을 이어가며 토트넘을 FA컵 16강에 올려놨다.

손흥민은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FA컵 32강 재경기에 선발로 나서 2-2로 맞선 후반 41분 페널티킥을 얻어낸 뒤 자신이 키커로 나서 성공시키며 토트넘에 3-2의 짜릿한 승리를 안겼다. 손흥민은 지난 달 노르위치시티 전부터 사우샘프턴전(FA컵 32강) 맨체스터시티 사우샘프턴(32강 재경기)까지 모두 골맛을 보며 팀의 주득점원 몫을 해내고 있다.

퇴장 복귀 후 한동안 침묵했던 손흥민이 확연히 살아나면서 부상과 이적 등 팀 전력에 누수가 생긴 토트넘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손흥민은 최근 4시즌 동안 FA컵 11골(17경기 출전)을 넣어 이 기간 대회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내달 6일 홈에서 8강행을 놓고 노리치시티와 맞대결한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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