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기아차 완성차 공장도 10일 가동 중지
뉴스종합| 2020-02-06 18:49
[사진=헤럴드경제 DB]

[헤럴드경제] 기아자동차가 오는 10일 완성차 공장 생산을 멈춘다.

기아차에 따르면 6일 노사는 소하리와 화성, 광주 공장에서 완성차 생산을 10일 하루 중단하기로 협의했다. 군수공장의 경우, 10일에도 정상 가동한다.

11일 이후에는 부품 수급 상황을 감안해 공장별로 협의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공장은 4일부터 단계적으로 생산 중단을 시작해 오는 10일 모두 멈출 것으로 보인다. 오는 7일에도 전주 버스공장만 가동하고 대부분 닫는다.

10일 하루 동안 현대·기아차 국내 공장이 거의 모두 멈춰서는 셈이다.

이같은 현대·기아차의 공장 생산 중단은 와이어링 하니스 재고 부족에서 온 것으로 보인다. 중국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 여파로 춘제 연휴를 연장함에 따라 와이어링 하니스를 생산하는 협력업체들의 중국 공장도 예상보다 오래 문을 닫았기 때문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