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안산시, 전기자동차 민간보급 지원 확대
뉴스종합| 2020-02-07 11:10

[헤럴드경제(안산)=지현우 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전기자동차 보조금 지원 차종을 화물차와 버스까지 확대해 민간영역 전기자동차 보급을 늘린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올해 전기 승용차 한 대당 지원하는 최대 보조금을 도내 다른 시·군보다 100만원 더 많은 1420만원으로 정했다. 지원차량 수를 늘리고 전기자동차 화물차, 버스 구입에 대한 보조금을 처음 시행한다.

안산시청 전경.

안산시 올해 전기자동차 구매 보조금은 총 46억원이다. 승용차 249대, 화물차 19대, 버스 3대 등 총 271대를 보급한다. 지원 신청은 안산에 주소를 둔 개인이나 법인사업자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전체 지원 물량 20%를 별도 배정해 취약계층과 다자녀 가정에 우선순위를 부여한다.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12일부터 제조·판매사가 친환경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급속 충전시설 총 74대를 운영하고 있다. 관공서 부설주차장과 공영주차장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확대 구축할 예정이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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