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일반
‘신종 코로나’ 사망자, 2시간 만에 6명 증가…전세계 총 910명
뉴스종합| 2020-02-10 11:47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의심환자나 확진환자를 지정 치료시설로 이송하는 중국 의료진들이 소독 조치를 하고 있다. [로이터]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전세계에서 현재까지 파악된 신종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 수는 910명이다.

9일(현지시가니 저녁 중국 국가보건위원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90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중국 본토 외에 확인된 사망자는 홍콩과 필리핀 각 1명이다.

불과 약 2시간 전 후베이성 보건당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하루동안 91명이 추가로 사망, 후베이성 내 사망자가 871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후베이성 보건당국 발표 당시 중국 본토 내 사망자는 총 902명이었다.

CNN은 “약 2시간 동안 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추가로 사망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고 전했다.

10일 현재 전세계적으로 확인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건수는 4만건 이상이고 이중 대부분이 중국 본토에 집중돼있다.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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