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맹성규 의원, 21대 총선 남동갑 출마 선언
뉴스종합| 2020-02-13 11:17
맹성규 국회의원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맹성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 남동갑)은 13일 오전 남동구 선거관리위원회에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남동구갑 예비후보로 등록하며 재선을 향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맹 의원은 출마선언문에서 “국민 모두가 존엄하고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세상, 인천시민 및 남동구민 모두가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대한민국과 남동의 새로운 100년을 만들겠다”며 “인천 남동구를 수도권 서부의 중심, 경인축 부활의 시작점으로 삼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또 ▷인천과 수도권 서부지역 교통 중심(제2경인선 광역철도 및 GTX-B 노선의 차질 없는 추진) ▷인천 교육 1번지, 아이키우기 행복한 도시(보육지원체계 개편, 남동구 아동친화도시 인증 추진, 학교 시설 개선) ▷인천의 성장동력, 경제중심 남동(남동 스마트산단 후속 작업, 소·부·장 실증화지원센터 건립, 소래포구 국가어항 개발사업 완수)을 남동발전의 비전으로 삼았다.

맹 의원은 특히 저출산(생)·고령화라는 국가적 과제의 해법으로 과제 중심의 한시적 특임 부처 설치, 공무원의 적극 행정을 유도하는 새로운 평가시스템 구축과 같은 대대적인 행정 혁신을 제시했다.

맹 의원은 신종 코로나19와 관련, “공항과 항만이 있는 인천은 중국인 등 외국인들의 출입문으로써, 이번 총선에서 재선이 된다면, 앞으로 감염 바이러스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인천공항이 있는 영종도에 감염 전문 의료기관을 갖춘 종합병원이 설립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맹 의원은 현재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국회보건복지위원회·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으며 문재인정부 국토교통부 제2차관, 강원도 경제부지사, 참여정부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실 행정관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한편 맹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같은 당 박찬대 의원(연수갑), 유동수 의원(계양갑)과 함께 ‘인천은 우리가 책임진다!’란 슬로건으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합동 출마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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