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오산시, 구내식당 휴무일 확대
뉴스종합| 2020-02-20 12:55

[헤럴드경제(오산)=지현우 기자]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청 구내식당 휴무일을 확대 운영한다.

시는 오는 21일부터 코로나 19 상황 종료 시까지 구내식당 휴무일을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서 매주 금요일로 확대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구내식당 휴무일이 월 1회에서 월 4회로 늘어나고 시청 직원 700명이 인근 식당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이번 구내식당 휴무 확대 시행으로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음식점 등 자영업자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산시청 전경.

곽상욱 오산시장은 “코로나 19 확산우려로 인해 소비심리가 위축돼 지역 소상공인들이 매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럴 때 일수록 공직자가 지역주민들과 함께 고통을 분담해 하루 빨리 지역경제가 회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오산시는 지난 4일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으로 ‘상공인협의체’를 구성하고 소상공인 특례보증, 이차보전금 지원,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 오색전 확대 발행 등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책을 추진 중에 있다.

deck917@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