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단독] 광교신도시 60대 남자 부인도 ‘확진’
뉴스종합| 2020-02-23 20:48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대구에서 수원 광교신도시를 방문한 확진환자 A씨의 부인 B씨도 확진판정이 나왔다. 앞서 광교신도시 옆 용인 수지도 23일 확진자(27·여)가 첫 발생해 이 일대가 시름에 잠겼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코로나19. 수원시 대응 99보’을 자신의 SNS에 올리고 “대구에서 수원을 방문한 확진환자 A씨 (67세, 남성, 한국인, 대구 거주)의 부인 B씨 (66세, 여성, 한국인, A씨와 동일주소 거주)의 검사결과가 방금전인 19시, ‘양성’으로 확진 통보되었습니다. 안타깝습니다. 지금은 국가지정 음압치료 병상으로의 이송을 위해 자가격리중인 집에서 대기중입니다”고 했다.

염 시장은 “A씨의 딸과 사위는 ‘음성’ 판정을 받았고, A씨의 아들은 검체 추가 검사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검체 채취 등을 위해 아주대 병원에 일시 입원했던 A씨의 딸은 (B씨와도 생활공간이 구분되었던 각 방)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계속할 예정이며, 아울러 A씨의 아들과 사위는 '자가격리 임시생활시설'인 '수원유스호스텔'에 입소한 채, 검체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고 했다.

B씨의 동선과 추가 관련내용은 역학조사관 조사 결과가 확인되면 염시장이 즉각 공개한다.

염태영 페이스북 캡처.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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