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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산림협력 현장에서도 활기찬 신남방정책 진행형
뉴스종합| 2020-02-26 11:23
한-캄보디아 산림휴양 사업지(왼쪽 첫번째부터 순서대로 항순트라 캄보디아 산림부청장, 공영호 한-메콩 산림협력센터장, 첸초 노르부 AFoCO 사무총장, 고기연 국제산림협력관)

[헤럴드경제(대전)= 이권형기자] 아시아 산림협력 현장에서도 산림청(청장 박종호)의 신남방정책이 한창이다.

캄보디아 시엠립 주에 있는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사업지와 한-메콩 산림협력센터 사업지가 대표적인 사례다.

AFoCO와 캄보디아 협력 사업은 지난 2016년~2025년까지 추진하고 있는 산림 유전자원 분야 육성 사업으로 산림복원을 위한 주요 수종의 차대검정림과 채종원을 조성·관리하고, 기술연수 등 인적교류 추진으로 관련 분야를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한-캄보디아 자연휴양림 모델 개발은 한-메콩 산림협력 센터와 함께 2021년 추진 예정으로 산림과 관광을 융합한 에코투어리즘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주민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이와 관련 산림청은 지난 25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시엠립 주에 있는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사업지와 한-메콩 산림협력센터 사업지를 현장 방문했다.

현장방문에는 고기연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 첸초 노르부(Chencho Norbu)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사무총장, 항 순트라(Hang Suntra) 산림부청장, 속 행(Sok Hang) 캄보디아 과학원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산림협력 현장에서 산림청 고기연 국제산림협력관은 “한-캄보디아 양국 간 산림협력이 인적교류와 산불·산림병해충 등 재해 분야를 넘어 산림 복원과 휴양 분야까지 확장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남방 정책에 따라 앞으로도 숲에 의존하고 있는 아시아 지역주민과 지역사회의 경제적 도움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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