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평택시, 코로나19 ‘4번째 확진자’ 이동경로 공개
뉴스종합| 2020-02-27 12:44

[헤럴드경제(평택)=지현우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코로나19 4번째 확진자 이동경로를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4번째 확진자는 포승읍 도곡리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이다. 지난 24일 감기증상 발현에 따라 박애병원 선별진료 검사 후 26일 오전 최종 확정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경기의료원 파주병원으로 이송됐다.

4번째 확진자의 동선은 ▷지난 19일 오후 12시 20분 평택역→포승읍 KM제약회사 택시로 이동 ▷19일 오후 2시 30분 포승읍→지제역 버스로 이동 ▷19일 오후 3시 56분 지제역→동대구역 SRT로 이동 ▷지난 20일~23일 대구 자택 ▷지난 24일 오후 12시 대구→포승읍 호박공인중개사 자가용 이동 ▷오후 1시 태광공인중개사 ▷오후 2시 25분 박애병원 선별진료소 방문 후 지난 25일까지 포승읍 도곡리 자택에서 머무르다 2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평택시 4번째 확진자 이동경로. [평택시 제공]

시와 역학조사관이 파악한 평택 내 접촉자는 8명으로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확진자 동선 파악을 위한 CCTV확인 결과, 확진자는 이동 중 계속해서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확진자가 다녀간 장소를 신속히 폐쇄,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 소독 후 6시간이 지나면 바이러스가 소멸되므로 시민들께서는 이동경로에 있는 업체를 안심하고 이용하셔도 된다”고 했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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