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여의도 공사현장 확진자…아내는 인천 초교 교사
뉴스종합| 2020-02-27 20:25
27일 오전 대구시 남구 대명동 일대에서 육군 50사단 제독차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 인천광역시는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건설사 직원의 아내가 인천의 한 초등학교 교사로 확인돼 해당 학교를 폐쇄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 여의도의 한 빌딩 건축 현장에서 근무하던 40대 남성 A씨는 이날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A씨는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인천으로 돼 있으나 서울 기숙사에 거주하면서 주말에만 인천 자택을 방문해왔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의 아내와 자녀 3명은 인천시 미추홀구에 거주하고 있다. 이들은 현재 자가격리된 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인천시는 A씨의 아내가 근무하는 인천 지역 초등학교에 대해 28일 방역소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A씨 아내와 접촉한 초등학교 동료 교사 9명과 행정실 직원 3명은 자가격리 중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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