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한국동서발전, 당진에서 일산까지 ‘사랑의 헌혈’ 릴레이
뉴스종합| 2020-02-28 14:16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는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인한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제17차 전사 사랑의 헌혈 릴레이’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헌혈 릴레이는 코로나 19 바이러스 확산으로 혈액 공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지난 1월 당진화력을 시작으로 28일 현재까지 본사 및 4개 사업소 임직원 85명이 헌혈에 참여해 124장의 헌혈증을 기부하는 등 따뜻한 생명 나눔을 실천했다.

동서발전은 지난 1월 14일과 30일, 31일에 당진화력, 호남화력, 동해바이오화력에서 헌혈릴레이를 각각 진행했고, 25일 본사, 27일 울산화력이 뒤를 이었다. 오는 3월 18일에는 일산화력이 참여할 예정이다.

동서발전은 매년 사랑의 헌혈 릴레이를 통해 임직원이 기부한 헌혈증서와 회사에서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낸 후원금(1인당 1만원)을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서 추천한 아동에게 전달하고 있다.

헌혈에 참여한 동서발전 관계자는 “따뜻한 생명 나눔의 문화를 이어가고자 헌혈 릴레이를 꾸준히 시행하고 있다”며 “이번 헌혈 릴레이뿐만 아니라 코로나 19로 인한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랑의 헌혈 릴레이는 2004년에 시작돼 올해 17차까지 누적 참여 인원이 4062명에 이른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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