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용인시, 확진자 1명 추가발생..4번째 확진자 아내
뉴스종합| 2020-03-01 11:56

[헤럴드경제(용인)=지현우 기자] 용인시에서 6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용인시는 1일 기흥구 마북동 F모씨(44세‧여)가 민간검사기관인 씨젠의료재단 진단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F씨는 용인-4번 확진자의 배우자다. 시는 F씨를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하고 역학조사관을 통한 접촉자 조사에 착수했다. F씨 검체를 채취한 기흥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임시폐쇄하고 방역소독했다.

기흥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용인시 제공]

F씨는 지난달 27일 남편인 용인-4번 확진자 양성 판정 직후 자택격리 하던 중 27일 기흥구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진단검사를 의뢰했으나 검체량이 불충분하다는 판단에 따라 29일 기흥구보건소에서 2차 검체를 채취했다.

시는 F씨의 동선에 대해선 역학조사관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접촉자 격리와 방역소독을 하고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용인-4,6번 확진자 두 자녀는 진단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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