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대구지역 학교 개학 오는 23일로 2주 더 연기
뉴스종합| 2020-03-01 15:28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지역 모든 학교의 개학이 2주일 더 연기됐다.

1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지역내 유치원 341곳과 초·중·고·특수학교 459곳 등 모든 학교의 개학이 당초 9일에서 23일로 연기됐다.

시교육청은 코로나19 확산 추세가 꺾이지 않고 있고 개학으로 학생 간 접촉 감염이 우려됨에 따라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등과 협의해 이같이 결정했다.

따라서 시교육청은 추가 개학 연기에 따른 전체 휴업 일수는 15일로 연간 학사 일정을 순연하고 방학일수를 조정하는 방법 등으로 법정 수업일수를 채울 계획이다.

또 개학이 늦춰지면서 추가로 돌봄 신청을 받아 긴급 돌봄을 실시하고 휴업 기간 중 모든 학교에 소독 및 방역 활동을 강화한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휴업기간 동안 각 가정에서는 학생 건강 보호를 위해 국민행동 수칙 등을 철저히 지켜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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