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서울 주택·도시계획 기록 17만건 온라인 공개
뉴스종합| 2020-03-02 07:53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기록원은 서울시가 생산·보유한 중요 공공기록물을 담은 ‘디지털 아카이브(이하, SDA)’를 개설했다고 2일 밝혔다.

오픈과 함께 먼저 ‘주택·도시계획’ 기록 약 17만 건을 정리해 시민에게 우선 공개하고, 이달 중 청도문서고 이관 기록과 마이크로필름 스캔 기록 총 115만여 건을 추가 탑재한다.

SDA(https://archives.seoul.go.kr/)에서 쉽게 열람해볼 수 있다.

1차로 서비스하는 ‘주택·도시계획’ 17만 건은 공간시설, 교통시설, 문화체육시설, 지구별 토지구획정리 등 113개의 시리즈로 구성돼 있다. 이는 2019년에 입수한 11만 권의 기록 중 약 1만 권에 해당한다.

이달 중 추가되는 115만 여건은 이중 측량원도, 면적측정부, 토지이동 결의서 등 가장 열람 요청이 많은 기록을 중심으로 공개여부를 확인하고 약 50만 건을 원문서비스할 계획이다. 원문이 공개되지 않는 기록은 SDA에서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열람할 수 있다.

서울기록원은 공원, 광장, 둔촌주공아파트 컬렉션 등 주제별, 소장 컬렉션별 기록 검색가이드 8개도 개발해 제공한다. 올해 기록원은 소장기록 정리·기술 및 온라인 콘텐츠 개발을 추진한다. 서울기록원이 소장하고 있는 기록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상세히 기술해 기록과 풍부한 맥락 정보를 서비스하기 위해서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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