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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SGI서울보증, 5년간 총 823개 재창업기업에 991억원 우대보증
뉴스종합| 2020-03-02 12:07

[헤럴드경제(대전)=이권형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중기부)은 신용이 낮은 재창업기업의 납품계약 이행 등 정상적인 상거래 지원을 위한 ‘재창업기업 계약이행 보증보험 지원 프로그램’이 2015년 도입 이후 꾸준한 성과를 보였다고 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과거 사업실패로 인한 채무와 낮은 신용등급으로 납품계약에 필요한 이행보증서(입찰·계약·선금급·하자·지급보증 등)를 발급받기 어려운 재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중기부의 재창업자금과 SGI서울보증의 이행보증을 연계한 보증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러한 재창업기업 우대보증을 통해 중기부는 5년간 총 823개 기업에 7496건 991억원 규모의 보증을 공급했으며 이행보증 지원업체 수와 보증금액도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어 우대보증이 재창업기업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증 유형별로는 계약 및 하자 이행보증이 전체 보증 건수의 69%(5151건)를 차지했으며, 지원금액 기준으로는 선금급 이행보증이 전체 지원금액의 45%(449억원)였다.

중기부는 이와 같이 재창업기업 우대보증 프로그램이 성과를 보이고 있는 만큼, 중기부와 SGI서울보증은 향후 충분한 협의를 거쳐 보증지원 대상을 추가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재창업기업 이행보험 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키 위해서는 사업자등록증, 대표자신분증, 주계약서 등이 필요하며, SGI서울보증 홈페이지 신청 또는 가까운 지점에 방문·신청하면 된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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