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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28일까지 '4주간 잠정중단'…경기 수는 축소안하기로
엔터테인먼트| 2020-03-02 15:27

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 문이 닫혀있다. 이날 열릴 예정이었던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창원 LG의 경기는 KBL의 리그 중단 결정으로 열리지 않았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KBL은 2일 논현동 KBL 센터에서 제25기 제4차 이사회를 갖고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경기와 관련해 4주간(3월1일~28일) 일시 연기 후 재개하기로 했다. 단 ‘코로나 19’ 상황이 호전될 시 각 구단과 협의해 일정을 앞당겨 개최할 방침이다.

KBL은 해당 기간 中 ‘코로나 19’ 진행 상황을 지속 점검하며 이사회를 개최해 재개되는 일정에 대한 관중 입장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며 무관중 경기 진행 시 선수 안전 및 이동 동선 최소화를 위해 수도권 지역 중립 경기 진행 여부도 논의하기로 했다.

하지만 ‘코로나 19’ 진행 상황이 개선되지 않을 시 후속 대응안을 준비할 계획이다.

4주 후 재개할 경우 올 시즌 잔여 정규경기(57경기) 일정을 정상적으로 소화하며 플레이오프(6강, 4강, 챔피언결정전) 일정 및 진행 방식에 대해서는 추후 이사회에서 정할 방침이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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