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백령도 코로나19 의심환자 긴급 후송
뉴스종합| 2020-03-04 09:54
지난 3일 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이 경비함정에서 백령도 응급환자를 후송하고 있다.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이하 서특단)은 지난 3일 밤 백령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경비함정을 이용해 긴급 후송했다고 4일 밝혔다.

서특단은 이날 백령도 백령병원으로부터 60대 남성이 가슴통증 및 미열을 동반한 기침, 가래 등 폐렴증상(의사소견상 코로나19) 의심 환자에 대한 긴급후송 요청을 받고 즉시 500t급 경비함정을 백령도로 급파했다.

이날 밤 10시 15분께 백령도 용기포항에 도착한 경비함정은 백령병원에서 부터 음압캐리어를 이용해 후송된 응급환자와 의료진을 탑승시켰고 함정내 격리공간을 이용해 인천 해경전용부두까지 안전하게 이송 후 4일 오전 7시 대기중이던 인천의료원 의료진에 인계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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