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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문대통령, 해외 순방 전격 취소…“코로나19 대응 진력”
뉴스종합| 2020-03-04 11:36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일 종로구 배화여고에서 3.1절 기념사를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당초 이달 중순 UAE, 이집트, 터키 등 3개국을 순방을 취소하기로 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관계국들과 협의하고 구체 일정을 준비해 왔지만, 최근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 우려 속에서 코로나19 대응에 진력하고자 순방 일정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대변인은 “관련국 정상들은 이번 3개국 순방이 성사되지 못한 데 대해 양해해 줬다”며 “문 대통령은 조만간 각국 정상들과 통화를 갖고, 양국 현안은 물론 코로나19 대응에 있어 국제 공조 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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