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이재명, 코로나19 철통방어..모든 행정력 ‘올인’
뉴스종합| 2020-03-04 16:42

[헤럴드경제(수원)=지현우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경기도 확진자 전국 3위? 사실은 11위..너무 걱정마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 지사는 “경기도 확진자 수가 오늘 00시 기준으로 101명(중대본 발표 기준)입니다. 100명을 넘어서고 전국에서 3번째로 환자가 많다며 불안해하시는 도민 분들이 계실 것 같습니다”라고 했다. 그는 “그러나 인구수 대비 확진자 비율을 보면 우리 경기도 확진자 비율은 0.00074%, 즉 인구 10만명에 0.7명 꼴입니다. 전국 광역시도 17곳 가운데서 11위로 낮습니다”라고 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SNS 캡처.

이 지사는 “경기도는 어느 때보다도, 어느 곳보다도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선제적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감염병 취약 계층인 노인요양시설, 장애인거주시설, 정신요양시설 등을 대상으로 ‘예방적 코호트 격리’ 시행에 나섰습니다”라고 했다. 그는 “만에 하나 있을 환자 급증을 대비해 대규모 병상확보 계획도 촘촘히 세워져 있습니다”라고 했다.

이어 “도민 여러분, 너무 걱정 마십시오. 경기도의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철저히 막아내겠습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여러분께서는 과도한 불안과 공포에 사로잡히는 대신에 마스크,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관리에만 전념해주십시오”라고 덧붙였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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