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전자.통신
네이버 “코로나19 관련 해피빈 모금액 10억원 돌파”
뉴스종합| 2020-03-05 11:15

네이버가 자사의 온라인 기부 플랫폼 ‘해피빈’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된 사용자들의 자발적 기부액이 10억원을 넘었다고 5일 밝혔다.

네이버에 따르면 현재까지 해피빈에는 130여건의 모금함이 성성 됐고, 8만건 이상의 기부가 진행됐다.

해피빈은 빠르게 목표 모금액을 달성할 수 있도록 사용자 기부금만큼 동일 기부금을 더하는 ‘더블기부’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해피빈도 5억원을 기부했다.

해피빈을 통해 기부 모금을 진행 중인 최지희 세이브더칠드런 팀장은 “해피빈 더블기부를 통해 빠른 속도로 기부금이 모여 코로나19로 생계를 위협받는 저소득 가정을 긴급 지원하는 데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최인혁 네이버 해피빈 재단 대표는 “해피빈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만들어진 기부 습관이 긴급한 상황에서 자발적인 참여로 이어지면서 사회 취약계층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해피빈을 통해 다양한 기업, 공익단체, 사용자들이 서로 만나고 나눔문화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윤 기자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