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BNK경남은행, ‘착한 임대인 운동’ 동참…“임차인과 어려움 나눠”
뉴스종합| 2020-03-05 11:18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BNK경남은행(은행장 황윤철)은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해 코로나19로 매출이 급감한 임차인의 어려움을 함께 나눈다고 4일 밝혔다.

착한 임대인 운동이 임차인과의 상생을 위한 대의(大義)라는데 공감해 임대차계약 중인 임차인의 임대료를 오는 5월까지 30%로 감면해주기로 했다.

현재 BNK경남은행의 자가 부동산은 총 54곳으로 임대료를 받지 않는 기존 월 임대료가 없는 임차인을 제외한 자가 부동산 23곳의 소매업, 유통업, 학원업 등 자영업·소상공 임차인 30명이 추가로 감면 대상에 포함된다.

경영지원본부 유충렬 본부장은 “착한 임대인 운동은 소비 부진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창궐한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우리 이웃의 고통을 분담하는 희망 나눔”이라며 “전국의 많은 임대인들이 착한 임대인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자영업·소상공 임차인들의 우려와 탄식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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