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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배 피데스개발 대표, 한국부동산개발협회 제5대 회장에 추대
뉴스종합| 2020-03-05 15:28
김승배 피데스개발 대표(사진 왼쪽)가 5일 한국부동산개발협회 5대 회장으로 추대됐다. 4대 회장인 문주현 MDM 회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부동산개발협회]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김승배(59) 피데스개발 대표이사가 한국부동산개발협회 신임 회장에 추대 됐다.

한국부동산개발협회는 5일 강남구 테헤란로 협회 회관 대강당에서 제12회 정기총회를 열고, 김 대표를 제 5대 회장으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위임 등을 활용하고 최소한의 인원만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김 신임 회장은 서울대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대우건설 주택사업 부문 이사를 거쳐, 2004년 피데스개발을 설립해 국내 대표 디벨로퍼 기업으로 키웠다. 2009년부터는 한국부동산개발협회 수석부회장을 맡아 업계 권익을 위해서도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김 신임 회장은 “코로나19와,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규제 정책으로 어느 때보다 어렵고 불확실한 상황에서 업계를 대표하는 협회장으로 선출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고 업계가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협회 세부 역점 사업 추진 방향으로 '신규 회원의 지속적인 영입 및 회원 서비스 강화', '부동산개발업 제도의 안정적 운영과 정착 도모', '부동산개발업 등록 등 법정위탁업무의 원활한 운영', '부동산개발 전문인력 종합관리기관으로서 역할 이행', '부동산개발업계의 전문성 및 경쟁력 강화', '개발 현장 견학 등 기회 확대 및 개발 금융 환경 개선', '협회 대국민 서비스 강화', '부동산개발연구원 및 장학 재단 설립', '부동산개발업계 윤리 및 직업 정신 함양 시스템 구축' 등을 제시했다.

한국부동산개발협회는 '부동산개발업의 관리 및 육성에 관한 법률' 제29조에 근거해 설립된 법정단체로 우리나라 부동산개발업체를 대표하고 있다.

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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