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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노 날씨] 오늘 아침도 대부분 영하권…큰 일교차 주의
뉴스종합| 2020-03-06 08:39
전국에 꽃샘추위가 찾아온 지난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사거리에서 두꺼운 외투를 입은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윤호 기자] 절기상 경칩(驚蟄)이었던 전날에 이어 금요일인 6일에도 아침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의 수은주가 영하로 떨어지는 등 추위가 이어졌다. 그러나 낮에는 기온이 올라 따뜻해질 전망이다. 전국이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게 벌어지겠다. 때문에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오전 8시 현재 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0도 ▷수원 -1.3도 ▷춘천 -4.9도 ▷강릉 3.4도 ▷청주 -2.4도 ▷대전 -2.6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대구 -0.4도 ▷부산 6.2도 ▷울산 2.3도 ▷창원 1.8도 ▷제주 3.8도 등이었다. 서울의 최저기온은 -2.5도로 전날(-2.8도)과 비슷했다.

그러나 추위가 누그러지면서 낮에는 기온이 크게 올라갈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은 7∼15도로 예보됐다. 이는 평년 수준(7∼12도)과 비슷하거나 이를 웃도는 기온이다. 이날 최고기온은 ▷서울 9도 ▷강릉 ·대전 각 12도 ▷광주 14도 ▷대구·부산 각 13도 ▷제주 10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강원 영서·세종은 오전에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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